안녕하세요 스톡리스트입니다.
삼성전자도 2분기 실적 발표가 났고 많은 기업들이 속속들이 실적 발표가 났는데요. 벌써 2분기가 지난지도 20일이 지났습니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실적 발표가 나야 되는 것일까요? 왜 기업들은 실적 발표일이 들쭉날쭉할까요? 그리고 어디에 발표를 하는 걸까요? 이에 대해 알아보죠.
1. 실적 발표는 어디서 할까요?
기업공시 사이트(Dart)에서 합니다. 기업 분석해서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는 사이트 dart.fss.or.kr입니다.
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꼭 투자하기 전에 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난 뒤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2. 그렇다면 2분기 실적 발표는 언제까지 해야 되나요?
바로 8월 17일입니다. 2분기는 반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반기 및 분기보고서의 경우 분기 마지막 날로부터 45일 내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다만 마지막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날로 넘어갑니다. 2분기 제출일은 8월 14일이지만 올해 실제 제출일은 8월 17일입니다.
이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중 증권의 발행 및 유통 등에 관한 규정을 따릅니다. 이 공시에 대한 내용은 제3편 159조, 160조로 법률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단서 조항도 있는데요. IFRS를 기준으로 제출하는 최초의 사업연도와 다음연도는 60일 이내에 제출도 가능합니다.
3. 그럼 사업보고서는 마감일이 언제일까요?
사업보고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각 사업연도 경과 후 90일 이내 제출해야 하죠. 그러니까 3월 안에만 제출하면 됩니다. 이 때문에 사업보고서가 나오자마자 1분기 보고서가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하죠. 그리고 주말이 낀 경우 월요일까지 OK입니다. 다만, 연장 신청을 하면 연 1회에 한해 5 영업일 이내로 연장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시간은 참고로 18시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참고로 우리가 봤던 기준은 12월 결산 기준입니다. 우리나라 회사 같은 경우 대부분 12월 결산이기 때문에 저렇게만 알면 되고 저렇게만 가능한 걸로 알 수도 있지만 실제로 기업이 원한다면 정관에서 다른 월을 결산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업의 예를 들면, 신영증권, 한스바이오메드, 만호제강, 대동전자, 양지사 등이 있습니다.
해외는 결산월이 12월이 아닌 회사가 굉장히 많아서 해외 투자하시는 분들은 많이 아실 거예요. 대표적으론 애플(9월), 마이크로소프트(6월), 심지어 엔비디아(1월)입니다. 미국은 정말 제멋대로입니다.
Dart 좌측 하단에는 이렇게 매년 제출일을 알려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공시일을 지키지 않는 경우?
만약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 불성실공시법인이 되고 벌점을 받습니다. 벌점을 1년간 5점 이상 받으면 1일간 매매를 정지당하게 됩니다. 단순히 매매정지를 당하게 되는 게 문제라기보단, 회계적으로 회계사랑 합의가 되지 않는 거래들 때문에 공시 날짜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불성실공시가 되는 회사 혹은 연기를 하는 회사의 경우 투자하기 전에 꼭 재무제표를 더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5. 각 회사별 실적 발표일 확인은?
그래서 각 실적별 확인은 investing.com 또는 comp.fnguide.com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요. 이동하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앞으로 남은 2분기 실적발표 예상일을 긁어 오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대기업 위주로만 있다 보니, 없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우리 금융지주, 현대일렉트릭, 현대자동차, 하나금융지주, 현대건설기계, 기아, NAVER, LG생활건강, 현대중공업 지주,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포스코 케미컬, 현대건설, 아프리카 TV, 제일기획, SK하이닉스, 삼성카드, 현대제철, 삼성 SDS, 롯데칠성음료,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전자, LG전자, 한화생명, LS ELECTRIC, LG이노텍, 한국 금융지주, 카카오 게임즈, 스튜디오 드래건, 하이브, CJ E&M, 카카오, 한온 시스템, 삼성화재해상보험, 위메이드 맥스, 위메이드 2분기 실적 발표 예상일입니다.
여기까지 2분기 실적 발표일과 마감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보유한 기업이 마감일까지 잘 제출하였는지 확인하는 것도 투자자로서의 기본 소양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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